맨날 듣던 얘기...
이제 지루함
예쁜 여자들이 하도 저렇게 받기만 하니까 나쁜 남자 좋아하는 거구나
나도 좀 이해 된다 ㅎ
씨발
ㅇㅇ18-01-12 23:54
121.♡.141.245
내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나도 꽤나 잘생긴 편인데
남중남고 다닐때는 외모 가지고 딱히 이점이 없었는데
대학 들어가서 약간 피곤할 정도로 이성한테 인기가 많았다
웃긴건 같은 수업 듣던 옷이랑 본인치장에 부단히 힘쓰던 이상한 놈이 있었는데
그놈이 날 그렇게나 질투하더라
잘 생긴 사람들은 일부 공감할테지만 외모 하나만으로 주위사람한테 알게모르게 기대를 받게 되는데
난 이게 어릴때부터 부담스러워서 더구나 성격도 내성적이라
가령 밥집이나 술을 마시러 가도 옆테이블이나 가게내에 있는 다른 여자손님한테 내 외모가 여러번 거론되다 보니까..
이런 관심들이 그냥 싫어..이게 정말 잘난 척이 아니라 나중에 가면 남시선이 마냥 싫어지게 되더라
그러다 보니까 도리어 옷이나 머리 같은것도 꾸미지도 않고..
알바를 해도 매번 야간알바만 골라서 한 기억이 있는데
이것도 결국 꼬이긴 하더라
물론 잘생긴 외모 물려주신 부모님한테 감사한 일이지만 마냥 좋은건 아니지 싶다.
2151118-01-13 00:48
210.♡.152.40
마냥 좋은건 아니지 싶다에서 구라라는게 판명남
잘생긴게 최고야
미남18-01-13 02:47
78.♡.130.3
이거 리얼 좀 짜증남 사람들시선
도서관같운데 가면 괜찮은애들이 쳐다봐주면 기분이 나쁘지는 않은데 존못이 쳐다보면 진짜 존나 짜증나서 일부로 그자리 피함 이건 아는사람만 알어
그래도 잘생긴게 최고
병싷18-01-13 16:00
211.♡.178.144
이런 글보면 안타까움
ㅁㄴㅇㄹ18-01-12 23:56
39.♡.17.60
공감 그리고 별로 재미없는 얘기인 거 같아도 잘 웃어주더라
ㅁㄴㅇㄹ18-01-12 23:58
39.♡.17.60
그리고 길거리 지나다니면 쳐다봄 사람들이 자주 나는 사람들 눈 잘 안마주치는 편이라서 잘 모르는데 지나다니면 옆에 있는 친구가 여자애들이 니 존나 쳐다본다고 쑥덕 쑥덕대고 지나가면 암튼 그럼
존잘러18-01-13 01:22
124.♡.58.124
나도 저거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지나친 관심과 기대치 때문에 대학생활이 굉장히 힘들었음 항상 어딜가도 시선 집중.. 안 당해보면 몰라.. 이게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더라 어딜가도 저 잘생긴 직원은 어느 부서야? 심지어 팀장한테까지 물어봄 당신네 직원 얼굴가지고 뽑냐.. 거짓말 하나도 없고 어딜가도 제일 먼저 관심받고 집중당함 나이 서른 넘고 하니까 이제 스킬도 좀 생기고 그러니까 유연하게 넘어가는거지.. 물론 성격이 활발하고 외향적인 사람들은 외모가 좋으면 완전 플러스 알파인데 나처럼 조용하고 내성적인 사람들은 그게 굉장히 불편해.. 이런 글 쓰면 대부분 반응이 배부른 소리한다고 조금도 이해를 못하더라 ㅋ